[포프리쇼 394화] 인생도 시차가 생긴다.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중 하나인 포프리쇼를 보고 느낀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의 주제는 ‘뜻하지 않게 맞이히는 인생의 시차’ 입니다.
주제를 보고 인생과 시차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의아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히 시차라고하면 멀리 여행갔을때 밤낮이 바뀌어서 적응하기 힘든 느낌정도로 알고 있으니까요.
인생에서 시차란 사람간의 마음의 속도 차이를 얘기하는걸까? 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봅니디.
강의에서 시차의 의미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 너무 먼 거리를 매우 빠른 시간으로 이동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
사전적인 의미입니다.
여기서 김창옥 강사님은 이렇게 해석합니다.
인생에서 시차란 갑작스러운 사건과 같다. 예를 들어 갑작스런 사고나 갑작스런 부도, 고수하던 자존심이 꺽이는 사건과 같은 것들이다.
그리고는 이렇게 이어나갑니다.
우리 인생에서 갑작스런 사건을 격으면 시차가 찾아온다. 시차가 찾아오면 가장 먼저 무기력한 증상이 나타나고 무기력함으로 인해서 주변에 짜증나는 현상이 생기고 자기만의 굴속으로 숨는다.
그리고는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반복되는 시차속에서 무기력함만 남고 인생을 즐기지 못하면 얼마나 허무한 인생이겠냐.
하루는 지루하지만 일년은 금방가고, 일년은 지루하지만 10년은 금방간다. 인생은 짧다.
사실 강의를 다 보고 앞뒤가 안 맞고 결론없이 끝나서 찜찜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나름대로 해석해 봅니다.
궁극적으로 인생은 짧은데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지내면 무슨 의미있는 인생이 되겠냐. 인생을 살다보면 시차가 생기는데 시차 때문에 무기력함을 느끼고 주변에 있는 좋은 것들을 즐기지 못하면 얼마나 안타까운 인생으로 남겠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무기력함을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강의에서는 마무리 짓지 않고 끝이 났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차로 인해 발생하는 무기력함을 극복하는 것은 시간이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시차를 극복하는데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생에서의 시차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시차가 생기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적응하고 또 적응하면 무기력함이 사라지면서 기운을 차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요즘 무기력함 때문인지 몸도 힘들고 마음도 지치고 감정도 지치는 느낌이 들고 이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의 트러블이 생김을 느끼면서 강의에서 제시한 시차라는 단어가 굉장히 공감이 갔습니다.
그러고보면 제가 인생에서의 시차를 적응하지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늦은 가을 밤 포프리쇼를 보면서 느낀점을 공유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