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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주행기] SK ZIC Track day 체험기

yeTi 2016. 11. 15. 16:50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서킷 체험을 해본 SK ZIC Track day에서 주행한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2015년 10월 18일 클럽 아베오에서 신청한 SK ZIC Track day에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인제 스피디움인데요. 고저차가 크고 코너가 많은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 애마 사진인데요.

2015년형 아베오RS이고 순정상태입니다.ㅎㅎ

Track day는 처음 참가한 거라서 순정으로 즐기시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기대했는데 저만 순정에 국산 소형차였습니다.ㅜㅜ


여기서 이번 SK ZIC Track day에 참가한 차종을 보시겠습니다.

한장 잘 달리시는 분들 사이에 껴서 민폐를 끼치면서 달리고 있을때

우연히 지난주에 패들쉬프트 작업을 했던 '카엔올'의 사장님을 만나서 주행 라인도 배우고

부산에서 올라오신 'Road Buster'분들도 뵈서 다양한 정보를 들으면서 서킷에 익숙해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카엔올'에서 장착한 패들쉬프트 사진입니다.


서킷에 익숙해질 때쯤 '카엔올'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안드로이드 어플인 'Race Chrono'를 활용한 주행 기록입니다.

  • 로거 : 내 폰
  • 어플 : Race Chrono
  • GPS : 내장
  • 차량 : 2015년 아베오RS 순정
  • OBD 연결 : 안함

트랙 : 인제 스피디움

주행 : 총 8바퀴인 38km를 31분동안 주행

베스트 랩 : 2분 23.33초

최적화 랩 : 2분 23초 (가능한 랩 타임이라는 의미로 해석)


각 랩별 타임입니다.

초보라서 주행기록의 편차가 엄~청 큽니다.ㅜ

베스트랩은 6랩으로 2분 23.33초를 기록했고 최고 속도는 159.3km/h였습니다.


베스트랩의 주행 로그를 동영상으로 제작해봤습니다.
스마트폰 내장형 GPS를 사용했더니 엄청 튀었습니다.ㅜ



첫 서킷 주행이었지만 엄~청 재있었습니다.

게임으로 느끼는 초고속이랑 직접 G를 느끼면서 달리는것은 감각적으로 많은 차이가 나며 실제 G를 느끼면서 달리는것이 스릴감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은 모터 스포츠라고 하면 엄~청 고가의 취미 생활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서킷 체험을 해봅으로써 일반일들도 기본 교육만 받으면 스포츠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 자주 즐기러 와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차로 빨리 달리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공도에서의 위험한 레이스를 즐기는 것 보다 안전 장비들이 갖춰져 있는 서킷을 이용해서 욕구를 해소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올 날을 기약하며 오늘의 포스트를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