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 세계적인 무료 온라인 동영상 강의 플랫폼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무크(MOOC)라는 서비스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란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하며(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
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인터넷을 할 줄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강좌를 들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무크(MOOC)는 2008년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이라 불리는 운동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공개 수업이라는 용어는 2008년 "긴밀성과 협업 지식(Connetivism and Connective Knowledge)"이라는 세미나에서 명명된 것으로,
이 세미나는 매니토바 대학의 교육학 전공 과정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당시 세미나에는 25명의 대학생들과 2300명의 무료 온라인 강좌 수강생들이 참석하고 있었으며,
모든 강좌의 콘텐츠는 RSS 피드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토론의 주제는 무들(Moodle, 원격 교육 시스템)과 블로그 포스팅,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그리고 실시간 온라인 모임이었습니다.
온라인 공개 수업(MOOC)이라는 용어는 이 시기에 프린스 애드워드 아일랜드 대학의 데이브 코머(Dave Cormir)와 미국립교양과학원(National Institute for Techonology in Liberal Education)의 상임 연구원인 브라이언 알랙산더(Bryan Alexander)가 지었고,
아사바스카 대학의 조지 시미스(George Siemes)와 미국립연구회(National Research Council)의 스티븐 다운스(Stephan Downes)가 승인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유다시티, 코세라, 에드엑스, 퓨처런 등 많은 무크 서비스들이 생겨나고
전 세계적으로 몇 천만명 규모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무크라는 개념을 작년(2018년) 8월쯤 처음 들었습니다.
어쩌다 어른의 한 강좌에서 무크에 대해 정보를 얻었는데요.
세계 여러 대학들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껴 현재까지 약 6개월동안 강좌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코세라(Coursera)와 K-MOOC 서비스를 활용하여 빅데이터, 블록체인에 관련된 강의들을 들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코세라(Coursera)는 글로벌 플랫폼이다보니 강의를 영어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언어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몇번을 들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ㅜ
그에 반해 K-MOOC는 한국에서 잔행하는 서비스다보네 한국어로 강의를 진행하여 보다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는대요.
K-MOOC의 또 하나의 장점은 이수증을 준다는 것입니다.
코세라(Coursera)는 청강은 무료지만 질문에 대한 피드백이나 이수증을 받으려면 돈을 지불해야하지만
K-MOOC는 모든게 무료라서 성실히 강의를 진행한다면 이수증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지난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에 재직중이신 신경식 교수님의 '빅데이터의 세계, 원리의 응용' 이라는 강의를 이수하여 이수증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수증을 받는다고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성실히 임했다는 자기만족을 얻는것만으로 의미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렇게 무크(MOOC)라는 개념의 소개부터 제 경험까지 간략하게 말씀을 드렸는데요.
우리가 대학의 강의를 들어려면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야 하는데 그와 동일한 환경의 수업을 온라인으로 그것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나게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제공해주신 모든 대학교의 교수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유용한 플랫폼을 잘 활용하여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는데 잘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블로그를 통하여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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