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과학자가 되면 행복과 성과를 가질 수 있다. (feat. 감정의 발견)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 제1부 우리에게는 감정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PERMISSION TO FEEL)
의 제3장 감정 과학자가 되는 법
를 읽으며 느낀 감정 과학자라는 것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개요
박문호 박사님의 영상을 보면서 뇌의 활동이 온전히 뇌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소화기관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낀 적이 있는데, 마크 브레킷도 지능과 감정이 독립적이지 않다고 말해서 어떤 연결성을 가지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뜨거운 지능이란 감정적인 지능을, 차가운 지능은 물론 이성적인 지능을 가리킨다. 두 지능이 각각 따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 p.76
우리는 생각보다 감정에 더 많이 휘둘린다.
우리의 감정은 굉장히 찰나의 순간에 바뀌기도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밀려옵니다.
이러한 감정을 막연하게 느끼거나 신체적인 변화에만 반응하게되면 감정에 휘둘려 이성의 일관성도 가질 수 없습니다.
이에 마크 브래킷은 감정 과학자라는 것을 말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리는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감정 과학자는 스트레스가 엄청난 상황에서도 잠시 멈춰 자신이 무엇에 반응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을 수 있는 사람이다. - p.78
감정 과학자가 되면 제어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감정을 배우고 감성 지능을 향상할 수 있다.
감성 지능이 높은 사람에 대해 생각할 때 공감
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감성 지능이 높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종종 묻곤 한다. - p.80
마크 브래킷도 감성 지능의 결과로 공감 능력의 발현을 이야기는 것을 보니 예측이 맞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감성 능력은 무엇일까요? 습득되는 것이고 난관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후 구체적인 예시를 보며, 첫째 아들은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내면의 열정을 보여주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이 두각을 나타내고 싶다면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중략> 정, 학교, 직장에서 별 인상을 남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때로는 자신을 드러내 다른 사람들에게 내면의 열정을 보여 주어야 한다. - p.82-83
감성 능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감성 능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를 찬찬히 살펴보니 대화의 기본 흐름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감정 인식하기 : 현재 상태
감정 이해하기 : 맥락
감정에 이름 붙이기 : 알음알이것
감정 표현하기 : 얽힘
감정 조절하기 : 다룸
이를 RULER로 칭합니다. Recognizing, Understanding, Labeling, Expressing, Regulating.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RULER를 사회정서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교육계에서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성 지능은 우리 인생에서 IQ만큼 중요하다.
앞서 포스팅한 감각, 느낌, 기분, 감정 & sense, mood, feeling, emotion (feat. 감정의 발견) 의 구분이 이 책을 읽음에 있어 큰 의미가 없다고 저자인 마크 브래킷은 말합니다.
심리학자들과 사회 과학자들에게는 이런 구분이 중요하겠지만 나는 이 책에서 감정과 느낌을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할 것이다. 이 둘 사이의 모든 미묘한 뉘앙스를 표현할 어휘가 있다면 감정 생활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는 아쉬움은 접어두고 말이다. - p.93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생각해본 중요한 것은 느낀다는 것을 인지하고 인지한 것을 말로 정의하고 말로 정의한 것의 원인을 알아차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저자는 감정emotion, 느낌feeling, 기분mood을 정의하고 넘어가지만 지금은 미묘한 의미 차이의 구분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니 짚지않고 넘어가려고 합니다.
아무튼 저자는 감정 지능이 IQ만큼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나는 감성 지능이 IQ 만큼 중요하다고 자신한다. IQ가 얼마나 높은가에 관계없이 감정은 이성적 사고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p.87
비록 감성 지능에 관한 연구가 IQ 보다 뒤처지긴 했고 감성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감정, 느낌, 기분을 알아차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감성 지능이 높은 사람이 뛰어난 성과를 얻는다
감정 과학자와 감정 심판자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감정 심판자는 감정으로 충조평판
을 하는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 과학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는 감정 심판자 역할을 하고 싶다는 유혹을 피해야 한다. - p.94
그리고 저는 감정 심판자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의 감정을 빠르게 판단해서 평가할 수 있다는 오만함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정 심판자들은 성장과 개선에 대한 희망을 품기는커녕 누군가의 감정 상태가 유익한지 유해한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좋은지 나쁜지만 생각할 뿐이다. - p.95
감성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오인 나를 넘어 쪽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성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쪽인 나로써 얽혀서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은 객관적인 사건 자체보다 그 사건을 인식하고 다루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방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감성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이런 핵심 개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 p.96-97
안타깝지만 첫째 아들이 문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감성 능력이 발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관찰해 보면 감성 능력이 발달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문제 행동을 덜 하고 적응력이 높고 학업 성적도 좋다. - p.97
RULER 교육을 받으면 감성 지능이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디가면 받을 수 있을까요?
우리 연구소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도 충실하게 RULER (우리 센터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실증적인 사회·정서적 학습법)를 시행한 학급 학생들이 RULER를 성실히 시행하지 않은 학급 학생들보다 열 달 후에 더 높은 수준의 감성 지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 p.99
감성 지능이 높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함께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성과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감정 과학자가 되는 법은 감성 능력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를 아는 것입니다.
- 감정 인식하기 : 현재 상태
- 감정 이해하기 : 맥락
- 감정에 이름 붙이기 : 알음알이것
- 감정 표현하기 : 얽힘
- 감정 조절하기 : 다룸
그리고 감정 과학자가 되면 행복도를 높일 수 있고 성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려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주변의 감정도 알아차려 얽혀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