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2023년을 마무리하며 회고를 해보려고 합니다. 한해를 돌아보며 2023년은 계획에 없던 일들의 연속이었던거 같습니다. (계획은 개나 줘버려라 를 느낀 순간입니다.) 계획에 없던 급여가 밀리는 일로 인해 퇴사를 하게 되었고, 계획에 없던 이직을 하고, 개발자로써 다시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해볼 수 있었고, 계획에 없던 리더라는 자리에 다시 도전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일들의 연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이며 나아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나는 그 순간에 최선extreme을 다할 뿐인데, 주변 사람들의 좋은 에너지가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들의 바람이 나에게 닿다.) 2023년의 목표였던 것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업체 입사 공감할 수 있..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에릭 에반스의 도메인 주도 설계를 읽다가 도메인의 의미와 도메인 주도라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본 결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메인이란 에릭 에반스의 DDD 함께 읽기를 진행하면서 15장 디스틸레이션에 핵심 도메인을 다시 읽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런데 문득 도메인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모호한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느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먼저 영어사전에서 도메인이라는 단어의 뜻을 찾아봤습니다. an area of interest or an area over which a person has control, 관심 영역 또는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 신기하게도 관심 영역이었습니다. 막연하게 어떤 분야, 업무 정도로 생각했던 개념이 보다 단..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도메인 주도 설계 의 3부의 읽은 후기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3부의 2편입니다. 선언적 설계 선언적 설계는 대상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지닐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종의 실행 가능한 명세(executable specification)로서 프로그램 전체 혹은 프로그램의 일부를 작성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 p.289 선언적 설계는 프로그램을 생성하는 방법이 일종의 성배에 해당한다는 구절을 보면서 이전에 안영회 대표님께서 알려주신 MDD가 떠올랐습니다. (폭포수 방식 설계는 기술 부채를 남긴다) 해당 글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다양한 맥락을 포용해야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에서 마치 '자동화' 결과물이 모든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일인 것처럼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결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