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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시행착오 (feat. XP) 본문

IT Paradigm/XP

소프트웨어의 생산성 향상에 대한 시행착오 (feat. XP)

yeTi 2024. 4. 25. 19:55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소프트웨어의 생성성 향상이라는 활동을 지난 1년동안 시험해보면서 깨달은 시행착오를 기록합니다.

생산성을 바라보는 바탕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上)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下)

지식 서비스 직무에서 성과는 품질을 의미한다. -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下) 中

생산성을 높이는 데 무엇이 효과가 있는가? - 지식 근로자의 생산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下) 中

훈련은 학습의 시작일 뿐이며 훈련의 가장 큰 이점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이다. - 박문호 박사님

지식 노동 산업에서 생산성은 지식 노동자들에 기반하고 지식 노동자들에게 생산성이란 품질 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행착오

지식 노동자들의 생산성은 학습을 통한 성장여유에 기반한 자유로운 시도에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XP의 가치인 인간성여유를 만들기 위해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여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도 만든 여유만큼 생산성이 떨어질뿐 학습을 통한 성장여유에 기반한 자유로운 시도 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다른 자극

새로운 파트원이 들어왔습니다.

신기하게도 즉각적으로 학습을 통한 성장여유에 기반한 자유로운 시도 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성장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이 동작하자 그 시너지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에 차이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얼만큼 할 수 있는지 확신이 없던 상황에서 CEO님과의 면담에 인지를 자극하는 문장(포기말)이 있었습니다.

파트원들을 너무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 CEO님

복기

이미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게 되는 것에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훈련은 학습의 시작일 뿐이며 훈련의 가장 큰 이점은 무언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하고 있는 것을 더 잘하게 되는 것이다. - 박문호 박사님

지난 시간동안 막연하게 여유를 제공하면 학습의 능동성과 학습의 응용이 발현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파트원이 시너지가 나타나는 모습을 보니 막연하게 제공하는 안전지대보다 적절히 새로운 시도를 해나가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나의 지식을 업무를 통해 전파하는 것이 시니어의 역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 동안 나는 안전지대를 제공한 것 외에 어떤 지식을 전파했는가? 를 자문해보면, 개발자에서 파트 리더가 된 후로는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이전에 내가 했던 시니어 개발자의 역할을 해줄 파트원을 찾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 모습에는 현업의 문제를 제기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갈 수 있는 역할입니다.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드백 루프의 생성이죠.

변화를 받아들임

안전지대에 매몰되어 학습을 통한 성장여유에 기반한 자유로운 시도 를 이끌어내지 못했던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생각해 봅니다.

새로운 파트원의 적극성이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원동력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로 나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도움을 받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피드백 루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으로 하루하루 실패를 통한 성장배움을 통한 성장, 도움을 통한 성장, 성장을 위해 도움공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얼만큼 할 수 있는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서 인용한 CEO님의 말씀을 듣고 그 동안 너무 보호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트원들을 너무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 CEO님

파트원들의 주도적인 의사결정이 누락되어 왔다는 생각이 들며, 계획의 일방적인 제공보다 파트수준의 의사결정 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 있게 시작한 리더라는 자리에서 아직 리더로써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칩니다.
따를 만한 리더가 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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