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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여행] 순천,벌교,보성을 거치는 1박2일 겨울여행 일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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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국내여행] 순천,벌교,보성을 거치는 1박2일 겨울여행 일정

yeTi 2018. 12. 5. 12:26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완연한 겨울이 된거 같습니다.ㅜ
이번에는 지난번 블로깅한데로 여행계획을 세워보겠습니다~!!

모든 계획을 세울때는 목표가 중요하듯이 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컨셉을 잡아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빛축제의 계절이라는 생각도 들고
집이 최고라는 생각도 드네요.ㅜㅎㅎ

12월은 제철 생선이 있나요?
굴이 생각 났지만 9월부터 12월이 철이라고하니 요즘은 끝물인거 같습니다..ㅜ
찬바람불면서 꼬막철이 시작된다고하니 먹으러 가야겠네요.ㅎㅎ


그래서 이번 여행의 중요한 키워드는 꼬막으로 정하고
일정은 12월 8일 ~ 9일(1박 2일) 로 설정했습니다.

꼬막하면 유명한데가 어디있을까요?
아시는데로 벌교가 유명합니다.

매년 벌교읍에서는 꼬막 축제를 하는데요.
올해는 2018.11.02 ~ 2018.11.04 동안 벌교꼬막축제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여행지는 벌교로 정해야겠네요.ㅎㅎ



여행지를 정했으니 상세 일정을 잡아볼까요?

일단 벌교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들은 나열해봅니다.
꼬막, 남도, 여수, 보성여관, 알쓸신잡, 태백산맥

생각보다 키워드가 많이 생각나지 않습니다.ㅜ
다른분들의 여행기를 보니 여수나 순천, 보성을 같이 들리는거 같네요.

지도를 보니 순천을 시작으로 보성으로 나가는 순천 - 벌교 - 보성의 흐름이 괜찮아 보입니다.



남도쪽을 검색하다보니 기차여행과 일출에 대한 후기들이 보여 밤기차를타고 출발해서 일출을 보고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추위에 떨면서 대합실에서 첫차까지 기다릴 생각에 낭만보다는 현실을 선택하게 됩니다.ㅜ

참고로 새벽기차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궁화호
용산역 출발 : 22:45
순천역 도착 : 03:22
가격 : 25,400원



다시 본론으로 돌아옵니다.
여행일정과 목적지를 정했으니 날씨를 확인해볼까요?


주말내내 최고기온은 4도로 제가 사는곳과 별 차이 없네요.ㅎㅎ
요세 날씨가 추워지면서 순천도 기온이 뚝 떨어진거 같습니다.



대략적인 여행 흐름은 
    1. 순천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기
    2. 오후부터 관광
    3. 숙박
    4. 오전 휴식
    5. 점심먹고
    6. 관광
    7. 복귀
로 잡겠습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다보니 여행일정이 여유로운게 좋은거 같습니다.ㅎㅎ



첫 일정으로
순천 도착하자마자 무엇을 먹을까요?
이번 여행에서 먹고 싶은 음식이 보리밥, 떡갈비, 꼬막정식이 있는데 그 중 떡갈비가 좋을꺼 같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니 대부분이 금빈회관이 나오네요.
관광지는 유명한 곳이 평타 이상은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바로 정했습니다.
순천에서 점심은 금빈회관의 떡갈비 입니다!!
메뉴는 돼지떡갈비 한정식으로 1인당 15,000원 이네요.


점심을 먹었으니 관광을 시작합니다.
순천하면 딱 떠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순천만입니다.
그래서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이 대표적으로 꼽는 관광지인데요.
순천만습지의 갈대의 정취를 느껴보는게 좋을꺼 같습니다.ㅎㅎ

순천만습지에서 2시간정도 보내면 춥고 힘들꺼 같네요.
와온해변 근처 카페로 이동해 몸을 녹이면서 창밖의 일몰을 감상합니다.
일몰 시간은 5:18분이네요.


일몰을 충분히 즐기고 저녁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저녁은 벌교로 이동해 꼬막정식을 먹고 보성으로 넘어갈 예정인데요.
벌교 소화다리 부근에 꼬막정식을 파는곳이 많다고하니 
소화다리근처 식당을 이용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빛축제를 보려면 든든하게 배를 채워야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원조수라상꼬막정식, 거시기꼬막식당 등등 나오는데요
가격이나 구성이나 비슷해보입니다.
현지 느낌에 따라 가면될꺼 같네요.ㅎㅎ


저녁을 먹으면 7시정도 될꺼같습니다. 
보성에 있는 한국차박물관으로 이동해 빛 축제를 즐깁니다.

빛축제는
2018년 12월 14일(금) ~ 2019년 01월 13일(일) (31일간) 동안 진행한다고 하구요.
18:00 ~ 22:00 동안 점등한다고하니 일정에 참고하세요.ㅎㅎ

따로 입장료도 없다고하니 금상첨화 같습니다.


빛축제를 다 보면 근처에 있는
보성녹차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면 좋을꺼 같습니다.
10만원대에서 할인을 받으면 가격도 비싸지 않고
늦은 시간에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돼서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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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맑은 공기속에서 산책하고 바로 옆에 있는 한국차박물관에 들어가 구경을 합니다.

점심은 보성의 맛집
청광도예원으로가 닭볶음탕을 먹고!!!

대한다원으로 이동해서
녹차밭 산책을 하면서 여행을 마무리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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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을 짜는게 보통 어려운일이 아닌거 같습니다.
겨울이라 춥고
아이까지 생각해서 이동하려니 시간적 장소적 제한이 많네요.ㅜ

그래도 이번 여행 일정을 만들면서 재밌을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순천에서 시작해서
벌교에서 꼬막을 먹고
보성에서 마무리하는 여행

기간은 1박 2일이고
여행경비는 교통비를 제외하고 1인당 15만원정도 될거 같습니다.ㅎㅎ



제가 다녀오면 후기를 남기는 것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여기까지 일정을 정리하면 이렇게 나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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