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돌잔치] 아들 돌잔치 후기입니다. (소메르)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제 아들 돌잔치를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ㅎㅎ

지난주 일요일 아들 돌잔치를 일산에 있는 소메르에서 진행했습니다.

돌 사진 찍고 손님 맞이하고 집에 도착하니 9시부터 준비한게 집에 도착하니 4시가 됐더라구요.ㅜㅎㅎ

지금부터 돌잔치 준비부터 진행까지한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희는 돌잔치를 6개월전부터 준비했는데요.

잔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것이 교통편 그리고 음식 맛과 가격입니다.

일단 교통편이 괜찮은 3군데(소메르, 플로렌스, 피에스타)를 후보로 정하고 한군데씩 방문해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방문한곳은 피에스타였습니다.

피에스타는 들어서자마자 저희가 했던 결혼식 피로연장보다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단연 가격도 가장 비쌌구요.ㅜㅎㅎ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홀도 크고해서 돈만 넉넉하면 하고싶은 장소였습니다.

하지만 가격때문에 일단 패스...ㅜ

두번째로 방문한곳은 플로렌스였습니다.

플로렌스는 각 홀마다 음식이 따로 준비된게 특징이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분비지 않게 식사를 하실 수 있어서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각 홀마다 음식을 준비해서 그런지 음식 가지수가 적어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이미 피에스타를 봐서 그런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ㅜㅎㅎ

마지막으로 소메르를 방문했는데요.

건물에 들어갈때와 엘레베이터를 타자마자 너무 낡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살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홀에 들어서고 이벤트 장소를 본 후에는 그나마 무난하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전체적인 느낌도 무난한 이벤트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메르까지 상담 후 집에 돌아와 고민을 했습니다. 가장 고급진 피에스타와 가장 저렴한 소메르 중에서요.

짧은 고민끝에 가장 저렴한 소메르와 계약을 했습니다.ㅜ

소메르를 선택한 이유는 이렇습니다.

최소 계약인원이 없어 소규모 잔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가족위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보증인원을 30명밖에 안되는데 이를 받아준곳이 소메르밖에 없었습니다.

두 다음은 역시 가격인데요. 세 곳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계약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 맛인데요. 커뮤니티에서 맛이 괜찮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계약 후 시식도 해봤는데 행사중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상담받으러 갔을때보다 깔끔한 인상에 

맛도 괜찮아서 계약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ㅎㅎ

돌잔치까지 몇달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소메르에서 연락와서 성장 동영상도 만들고 답례품 신청도하고

떡과 이벤트 상품은 저희가 따로 준비했습니다.

돌잔치 당일이 됐습니다.

12시 행사였는데 메이크업과 환복하러 9시까지 협력업체에 방문해서 11시에 소메르 행사장에 올라갔습니다.

50분동안 스냅샷 촬영을하고 다시 한복으로 환복하고 손님 맞이를 하고 있는데 이게 왠걸...

부페에 사람이 너무 많은겁니다.ㅜ 거의 홀이 다 찾다 싶은정도로...

당일 동 시간에 돌잔치가 네팀, 고희연이 한팀 잡혀있더라고요.

손님들이 한참을 줄서서 음식을 받고 있거나 사람이 빠질때까지 자리에서 대기하는걸 보니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ㅜ

그래도 이벤트 행사도 깔끔하게 진행됐고 스냅샷 찍어주시는 분도 고생하셔서 가격대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유일한 돌상 사진이네요.ㅎㅎ 이쁘죠?

상차림이랑 한복, 메이크업도 이쁘게 된거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ㅎㅎ

사진에서도 나오다시피 아들이 돌잡이에어 판사봉을 잡았습니다.

판사봉을 잡을날이 올까요??ㅎㅎ

행사가 끝나가고 와이프와 음식을 가져다 먹는데 음식이 맛이 없는거였습니다... 

제가 행사 진행하느라 긴장하고 음식이 식어서 그런가하고 당일은 넘어갔는데 

돌잔치가 끝나고 참석한 가족들한테 물어보니 다들 음식이 별로였다는 말을 들으니 속상하더라구요...ㅜ

시식할때는 괜찮았는데 무슨일인가 싶기도하고...ㅜ

와이프와 얘기해보면 둘째는 다른곳으로 갈꺼같습니다.

그래도 음식을 제외하고는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여기까지 아들 돌잔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