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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표현을 허락하라 (Permission to feel)

yeTi 2024. 7. 2. 08:00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함께 읽기의 책으로 선정된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의 머릿말을 읽고 느낀점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느낌

책의 원제가 더 직관적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의 원제는 '감정 표현을 허락하라 (Permission to feel)이다. - p.6

기존에 감정이라는 것을 대하는 태도에 빗대어 보면 감정을 발견하는 것보다 먼저 허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가지게된 경험은 어른들의 태도가 아이들에게 전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저자가 동일한 말을해서 공감했고 아이들이 억눌릴 수 있다는 말에도 공감했습니다.

감정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아이들은 부모이자 교사인 우리를 롤 모델로 삼아 영향을 받으며 배워 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받은 명료한 메시지 탓에 아이들은 내면에서 우러나온 위급한 메시지조차 금세 억누르고 만다. <중략> 우리는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감정 표현을 허락하지 않는다. -p.7

저의 삶에 빗대어 보면 감정은 비효율적인 속성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화낸다고 당황한다고 운다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똑같은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감정에 휘둘리지 말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것이 삶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보니 감정 표현만하고 해결책을 찾지 않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식과 말이라는 것을 알아갈수록 그 기반에는 느낌에서 출발해 형성된 감정이 중요하다고 느껴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자신에게든 타인에게든 감정 표현을 허락하도록 변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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