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감정을 발견하는 일은 메타 모먼트를 가지는 일이다 (feat. 감정의 발견) 본문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 읽은 총평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메타 모먼트
약 다섯 달 이라는 시간 동안 ’감정의 발견‘ 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기간 동안 개인적인 사건들과 얽혀서 스스로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았고 각각의 사건들을 바라보고 풀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감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공감이라는 능력이 커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모두 읽은 지금은 감정을 안다는 것은 메타 모먼트
를 가지는 활동으로 메타 인지를 보다 잘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메타 모먼트라는 방법을 개발했다. 간단히 말하면 일시 정지이다. 메타 모먼트에는 급브레이크를 밟고 그 시간에서 벗어나는 것까지도 포함된다. '메타'라는 단어를 붙인 까닭은 이 방법이 순간에 대한 순간을 뜻하기 때문이다. - p.231
실제 ‘감정을 발견’ 이라는 책을 통해서 도움을 받은 부분은 How We Feel 이라는 어플을 쓰기 시작하면서 메타 모먼트를 시도 할 수 있게 됐다는 것입니다.
메타 모먼트를 하면서 느낀 부분은 제가 지금 느끼는 기분이 쾌적함과 에너지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 차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분을 느끼는지 알 수 있는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이런 메타 모먼트가 촘촘해 질수록 메타 인지도 커진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메타 인지라는 것이 자신의 어떤 생각이나 느낌을 느끼고 왜 그런 것을 느끼는지를 인지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을 말하는데요. 메타 모먼트를 통해서 메타 인지 과정을 실천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회정서학습 (Social- Emotional Learning: SEL)
RULER와 SEL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삶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꿔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SEL 이라는 사회정서학습은 이미 미국에서는 여러 단체를 중심으로 시작을 한다는 것을 알았고, 국내에서도 초등 교육청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정서학습
이라는 것 자체가 나에 대한 감정 이해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성원들 간에 감정 상태를 인식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공동체 차원에서 행하는 활동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인 성과라든가 사회 속에서 하나의 구성원으로써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육아
육아의 입장에서도 행동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감정과학자라는 역할을 알게 되면서 그리고 상대의 말을 온전하게 인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되면서 충조평판을 하며 옳고 그름을 따지던 입장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을 먼저 물어보고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알아보려는 시도를 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는 시도를 못 해봤지만 이후에 라도 계속 시도해 보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최고의 자아를 만드는 것과 가족 한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최고의 자아를 만든다는 것은 나의 기대치와 상대의 기대치를 맞춰 나가는 효용성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족 헌장은 가족 간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결론
이번 감정의 발견 을 읽으면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라는 말이 지속적으로 떠올랐습니다.
사회적
이라는 것을 해석할 수 있는 면은 다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느낀 사회적
이라는 의미는 공동체적 집단을 의미하는데, 집단의 구성원들간에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관계를 맺어가는 공동체라는 의미로 생각했습니다.
실천적으로 육아나 가족 관계에 있어서도 좋은 관계를 기반으로 각각의 자아를 인정하고 받아들임의 효용성을 느끼기도 했고,
개발이라는 업무적인 상황에서도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과 연결되어 실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연결하여 쓰일 수 있는 기술을 전달해주는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삶을 보다 풍부하게 느끼며 살아가는데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지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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