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요즘은 객체 지향 에 다가서는 시기인가 봅니다. 지난 포스팅 지향하다. (feat. Object-oriented Programming) 과 안영회 대표님 의 피드백 후배 덕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객체 지향 에 이어진 만남에서 객체 지향을 바라보는 시각이 좀 더 명확해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영회 대표님이 주관하시는 사랑방 세미나 3회차 - 생물과 에너지 를 들으며 신재웅 이사님께서 생물이 에너지를 응용하는 방식에서 설계적 패턴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접근법을 듣는 순간 앨런 케이의 객체지향이 떠올랐습니다. 반응과 상호작용 에너지 순환 시스템이나 신경 전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드는 느낌은 각 세포나 기관은 자신이 가진 역할을 온전하게 수행하는데만 관..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어제 XP 책걸이 모임에서 안영회 대표님 께서 지향하다 를 설명해주신게 인상깊어 기록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객체지향 (客體 指向, Object Oriented) 객체지향이 어려운 이유는 지향이라는 의미를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객체 지향의 한자를 찾아봤습니다. 客體 指向 (객체 지향) : 손 객, 몸 체, 가리킬 지, 향할 향 - 네이버 한자사전 글자의 조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단어의 풀이를 보겠습니다. 客體 (객체) : 문장(文章) 내에서 동사(動詞)의 행위(行爲)가 미치는 대상(對象). - 네이버 한자사전 指向 (지향) : 지정(指定)해 그 쪽으로 향(向)하게 함. 또는 그 방향(方向). - 네이버 한자사전 그럴듯하지만 표현..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 오늘은 도메인 주도 설계 의 3부의 읽은 후기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3부는 내용이 많이서 2편으로 나눠서 기록합니다. 지속적인 리팩터링을 통해 심층모델로 도약할 수 있다. 리팩터링이란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수정하지 않고 설계를 다시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건은 사전에 모든 설계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기존의 기능은 유지한 채 끊임없이 코드를 변경하면서 설계를 좀 더 유연하게 개선하거나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이죠. #XP 에서는 점진적 설계를 말하고 #TDD 에서는 작은 목표를 기반으로한 지속적인 리팩토링을 말합니다. (모두 켄트 벡의 저서입니다.) DDD에서는 리팩터링의 수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리팩터링의 목표는 개발자가 단순히 코드가 수행하는 바를 이해하는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