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Etc.../마음의 양식 (27)
잡동사니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 제2부 감정을 다루는 다섯 가지 기술 의 제5장 감정 이해하기 를 읽으며 느낀 감정 과학자라는 것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감정 과학자란 감정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하는 책임을 가진다.저자인 마크 브래킷은 당연하게 추정한 감정이 자기 중심적으로 짐작한 것이기 때문에 감정 과학자라고 부를 수 없다고 말하는데 저 스스로도 뜨끔합니다. 왜냐하면 저도 사연을 읽고는 '그런 기분이 들었겠지'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감정 심판자의 행태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이 사연으로 역할극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물었다. 대부분 분노, 실망, 속상함, 창피함이라고 대답했다. 충분히 타당한 추정이지만 단순한 추측일 뿐이다. 이야기를 들은 사람..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 제2부 감정을 다루는 다섯 가지 기술 의 제4장 감정 인식하기 를 읽으며 느낀 감정 과학자라는 것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개요지금 기분이 어떤가? 핵심 상태에 대한 이야기다. - p.105제가 지금까지 답한 내용들은 분석이 들어갔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지금 핵심 상태에 대한 이야기는 '불안하다.', '기대된다.', '하고싶다.', '아쉽다.' 이고, 신체적 징후는 차분한 것 같은데 가슴에 압박감이 있고 피곤합니다.이게 감정을 인식한 것일까요? 감정을 표현할 때 왜를 의도적으로 빼봤습니다.나의 '진짜' 감정을 바깥으로 꺼내기 어려운 이유저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기 어려운 이유가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한 번도 배우지 못했..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 제1부 우리에게는 감정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PERMISSION TO FEEL) 의 제3장 감정 과학자가 되는 법 를 읽으며 느낀 감정 과학자라는 것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개요박문호 박사님의 영상을 보면서 뇌의 활동이 온전히 뇌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소화기관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느낀 적이 있는데, 마크 브레킷도 지능과 감정이 독립적이지 않다고 말해서 어떤 연결성을 가지는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뜨거운 지능이란 감정적인 지능을, 차가운 지능은 물론 이성적인 지능을 가리킨다. 두 지능이 각각 따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 p.76우리는 생각보다 감정에 더 많이 휘둘린다.우리의 감정은 굉장히 찰나의 순간에 바뀌기도하..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 제1부 우리에게는 감정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PERMISSION TO FEEL) 의 제2장 감정은 정보이다. (Emotions are information) 를 읽으며 느낀 감정emotions이라는 것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기분이 어떤가?HOW ARE YOU FEELING?오늘의 기분은 이렇습니다.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나해서 뿌듯하다.아내가 사업자등록을 해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만남의 기회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다.사내 LLM PoC가 스스로 유의미한 결과가 보여 재미있다.역시나 기분을 알아차리는 일은 스스로를 인식하는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마크 브래킷은 감정emotions이 계속 흐른다는 표현을 ..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은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 제1부 우리에게는 감정을 표현할 자유가 있다.(PERMISSION TO FEEL) 의 제2장 감정은 정보이다. (Emotions are information) 를 읽으며 발견한 감각, 느낌, 기분, 감정과 sense, mood, feeling, emotion의 미묘한 차이점을 묻따풀해보려고 합니다.계기당연하게도 번역본을 사서 자연스럽게 읽는 가운데 원서는 감정은 정보이다.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원서를 찾아봤습니다.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감정은 정보이다. (Emotions are information)충격을 받은 이유는 번역서에는 "이것이 바로 '감정'(feeling)이다. - p.41" 라고 표현되어 있다보니 한국말의 감정을 영국말..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은 아들에게 현재 상황을 인지시키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인지시키는 과정에서 생각의 차림과 연결되어 이를 풀어보고자 합니다.상태가 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첫째 아들이 일상 생활에 문제가 있어 이를 교정해주고자 행동을 고치기 위한 말을 많이 전달해주었습니다.그러나 아들의 상태가 변하지 않아 문제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아들과 대화를 해보면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잘못 행동하기 있는지 아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가정의 큰 일로 다가왔습니다.어떻게하면 아들의 생각을 행동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다가 대체 뭐가 문제야 에서 봤던 미국 인디언들의 모카신 바꿔 신고 걷기 를 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우리는 한쪽이 다른 쪽과 동일하게 아픔을..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도 지난 포스팅에 이어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을 읽은 느낌을 기록해보겠습니다.기분이 어떠한가?기분이 어떤가? - p.17저자가 물어봐주니 오늘 느낀 저의 감정을 말해보겠습니다.다른 파트의 하소연을 들어주느라 지쳤다.성과에 대한 말들이 오가서 피곤하다.좋아하는 일들이 뒷전이 되서 조바심이 난다.막연한 감정들을 글로 쓰니 인식이되서 그런지 개운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공개 글에 노골적인 단어들을 사용할 수 없어 자체적으로 모자이크를 하느라 덜 개운하기도 합니다.회상저자가 제가 욕망하던 말을 저자가 해줘서 공감이 됐습니다.어린 시절의 나는 누군가가 내게 저 질문을 해 주기를 바랐다. 질문을 던진 사람이 진심으로 내 대답을 궁금해하고 내가 털어놓는 이야기를 듣고 ..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은 함께 읽기의 책으로 선정된 마크 브래킷의 감정의 발견의 머릿말을 읽고 느낀점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느낌책의 원제가 더 직관적이어서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의 원제는 '감정 표현을 허락하라 (Permission to feel)이다. - p.6기존에 감정이라는 것을 대하는 태도에 빗대어 보면 감정을 발견하는 것보다 먼저 허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육아를 하면서 가지게된 경험은 어른들의 태도가 아이들에게 전해진다는 것이었는데요. 저자가 동일한 말을해서 공감했고 아이들이 억눌릴 수 있다는 말에도 공감했습니다. 감정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아이들에게 전해진다. 아이들은 부모이자 교사인 우리를 롤 모델로 삼아 영향을 받으며 배워 가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받은 명료..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은 최봉영 선생님의 사람이 말로 생각을 펼치는 일 - 오인 것과 쪽인 것, 그것이 문제로다, 최 봉 영(2024.06.14) 의 1장 사람이 무엇을 알아보는 일 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무슨 것을 말하는 순간 세상을 인식하기 시작한다.신기하게도 사람은 무엇을 인식하는 순간 그 대상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에는 많은 정보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무수한 정보를 거르지 않고 인식한다면 아마도 정신병에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우리는 우리의 관심사 내에서 현실을 인식합니다.그 현실을 인식하는 시작이 무엇=무슨 것 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나아가 무엇=무슨 것 을 말하면 내가 알고 있는 것들 중에 적합한 말을 떠올립니다.예를 들어, 누군가에..
안녕하세요. yeTi입니다.오늘은 감정의 한 요소인 기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요즘 육아를 하면서 감정 카드 로 감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데요. 생각보다 감정을 설명하는 것이 힘듬을 느낍니다.그래서 감정이라는 것을 하나씩 풀어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기쁨입니다.1. 기쁨이란 무엇일까요?기쁨은 긍정적인 감정 상태로, 주로 만족감, 행복감, 즐거움 등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기쁨을 느낄 때 우리는 마음이 가벼워지고, 에너지가 넘치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원하는 일이 잘 풀렸을 때,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최근 대체 뭐가 문제야를 읽으며 인상깊게 느낀 문장을 활용해보면 기쁨은 '기대하는 것이 현..